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디파이 용어 (APY / APR / Impermanent Loss)

암호화폐 공부

by 미나리아재 2022. 7. 10. 09:30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디파이 용어 중 APY, APR, Impermanent Los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PY란?

APY(annual percentage yield)는 연간 수익률의 약자로 대출 및 파밍 프로토콜에 자금을 예치할 때의 수익률을 나타냅니다. APY는 작은 이자로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하급수적인 수치로 변하는 복리 이자의 효과를 포함합니다.


 APY 계산

암호화폐에서 APY는 수익률이 얼마나 자주 지급되는지에 따라 다르게 계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Olympus , Wonderland 및 Klima와 같은 리베이스 토큰을 사용하면 예금자들이 8시간마다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예치된 토큰이 하루에 3번 복리화 되어 토큰이 하루 1번 복리 되는 경우보다 훨씬 더 높은 APY가 발생합니다.

 

옴 스테이킹 대시보드


위 사진을 보면 Next Reward Yield (한 번의 이자)가 0.1587%이고 ROI (5-Day Rate)(5일간의 복리화 된 이자)는 2.4075%입니다. 이렇게 365일 (1095회 차 복리)는 467.8%가 됩니다.


APR과 APY의 차이점은?

이 두 용어 모두 예금에 대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을 나타내지만 APR은 복리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는 반면 APY는 복리를 고려하므로 일반적으로 APR보다 훨씬 높습니다.

 

클레이스왑 스테이킹 풀예치


클레이스왑의 농장에 대한 APR과 APY로, 유동성을 제공함으로써 얻는 수익률 사진입니다.
동그라미 된 부분을 보시면 APY% / APR% 입니다. 매일 지급받는 이자를 그냥 365번 더하면(APR) 649.39% 의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이걸 하루 1번 이자 재예치(APY) 할 경우 62340%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당부의 말: 혹시 디파이를 모르시거나 이런 수익률 사진 처음 보고 혹하신 분들은 참아주세요.. 이자를 받는 만큼 토큰 가치가 더 떨어져서 이자를 받지만 손해 볼 수 있습니다. 디파이 이자 농사도 다음에 포스팅해볼게요)


Impermanent Loss란?

위에서 본 클레이 스왑 외에도 유니스왑, 스시스왑... 등과 같은 AMM(Automated Market Maker)이 많이 있습니다. AMM 이자 농장의 유동성 풀에 예치했을 때와 그냥 보유했을 경우를 비교하면 Impermanent Loss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예시를 통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1 ETH 가격이 1000 USDT라고 가정합니다.
철수는 ETH + USDT (1:1) 유동성 풀에 ( 1000 USDT + 1 ETH = $2,000)를 예치합니다.
철수 외에도 여러 사람들이 유동성 풀에 기여해서 ( 10 ETH + 10,000 USDT = $20,000) 규모의 유동성 풀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철수의 유동성 풀 지분이 10%가 됩니다.

어느 날 어떤 거래소에서 1 ETH 가격이 4000 USDT 가 됩니다.
차익 거래자들은 AMM의 가격 불일치를 이용하여 유동성 풀에서 1 USDT를 주고 1 ETH를 빼 갈 것입니다.
가격이 모든 곳에서 거의 동일해질 때까지 더 많은 USDT를 ETH로 교환합니다.

풀은 (10 ETH + 10,000 USDT) 구성이 아니라 이제는 ( 5 ETH + 20,000 USDT) 구성이 됩니다.
여기서 철수가 자산을 인출하기로 한다면 10% 지분만큼 0.5 ETH + 2000 USDT를 돌려받습니다. 이는 $4000 가치입니다.

1) 그냥 보유했을 때: 1 ETH + 1000 USDT = $5000
2) 유동성 풀에 예치 시: 0.5 ETH + 2000 USDT = $4000

유동성 풀에 예치하지 않고 그냥 보유했을 때에 비해 $1000를 손해 봤습니다. 이것을 Impermanent Loss라고 합니다.

 

Impermanent Loss 계산방법

Impermanent Loss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알아봤으니 유동성 제공으로 인한 손실금을 어떻게 계산할까요?

이미 계산된 아래 그래프가 있습니다.

 

 

처음 예치를 시작했을 때 시점이 빨간색 동그라미에서 시작합니다. 예치를 한번 하게 되면 토큰의 가치가 오르던 내리던 항상 Impermanent Loss가 발생합니다. 그래프를 보는 방법은 보라색선을 봐주세요
50:50 비율의 유동성 풀이라고 했을 때, 하나의 자산 가치가 2배가 되면 Impermanent Loss는 5.72% 생깁니다. 그래프에서 확인해보셨나요?

오늘은 APY, APR, Impermanent Loss 용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누구든지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현물, 선물, 디파이 뭘 하든 항상 공부하는 습관을 들였으면 합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